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회장 유건영, 이하 코참)는 지난 8월 14일(목) 상파울루의 법무법인 Demarest에서 한국무역협회 상파울루사무소(KITA)와 공동으로 코참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후 2시 10분에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개최 장소인 Demarest의 김민곤 파트너 변호사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김민곤 변호사는 "Demarest가 한국 기업들을 지원해 온 지 이미 30년이 지났다"며, "이번 세미나가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건영 코참 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유건영 회장은 "첫번째 코참세미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한국 기업들이 브라질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코참이 지속적인 지원 역할을 할 것을 약속드리고,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기업들에게 꾸준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한국무역협회 이승형 상파울루사무소장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시장인 브라질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세미나는 총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고, 이어 질의응답도 가졌다. 강연은 ▲ 세금 크레딧 보전 또는 활용(Demarest), ▲ 세금 인센티브 활용 후원 방안(Lassori), ▲ 기업 대상 사이버 공격 대응방안(Esstech), ▲ 브라질 세제 개편 진행 상황(KLA), ▲ 노동 환경 내 정신적 손해배상(Lobo de Rizzo)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시통역을 통해 보다 원활한 정보 전달과 소통이 가능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참 회원사를 포함한 브라질 진출 한국 기업의 임직원 42명이 참석하였고, 참석자들은 세 번째 강연 후의 커피 브레이크 세션에서 담소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연 후에 행사 참석자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코참은 올해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기업인 교류의 장인 Happy Hour 및 코참 친선골프대회,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제세미나, 의류업계 기업인들을 위한 패션세미나, 한인 청년들을 위한 노동시장 관련 세미나 등 기업인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첨부: 행사 사진(링크). 끝.